[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비투비 프니엘이 신곡 뮤직비디오를 직접 소개했다.
소속사 비투비 컴퍼니는 지난 20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니엘의 새 디지털 싱글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타이틀곡 '엠아이오비아이'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프니엘은 "신곡이 나온 지 24시간이 됐다. 노래 분위기가 여름이랑 어울려서 노는 듯한 분위기로 찍으면 어울릴 것 같았다"라고 소개한 것에 이어 "여행 브이로그, 리캡(요약) 느낌으로 만들고 싶어서 헤어, 메이크업도 안 하고 사복을 입고 진행했다"라며 제주도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세수 후 로션을 바르는 장면을 본 프니엘은 "원래 샤워 신도 찍었다"라는 파격 고백으로 팬심을 뒤흔들었다. 쑥스러운 웃음과 함께 "몸이 덜 만들어져서 뺐다. 지금도 열심히 운동 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보는 이들을 덩달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파도치는 바닷가를 뛰어다니는 장면에서는 "바람이 불고 바닷물이 튀어서 공기가 굉장히 짰다"라며 촬영 당시를 회상하는가 하면, "립싱크 장면도 촬영했는데, 너무 뮤직비디오 느낌이 날 것 같아서 뺐다"라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평소 사진 찍는 취미를 가진 프니엘은 2017년과 2018년 개인 사진전 '페노그라피'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도 계속해서 등장하는 사진 찍는 장면에 대해 "제가 찍고 있는 사진들이 '엠아이오비아이' 스포일러 영상에도 나온다"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프니엘은 "ATV(사륜 오토바이)도 재미있었다", "흑돼지랑 음식들이 맛있었다", "촬영 후 숙소에 있는 야외 자쿠지에 갔는데, 밖은 시원한데 자쿠지는 따뜻해서 좋았다"라며 제주도 촬영에서 좋았던 부분들을 팬들에게 깨알 추천해 주기도 했다.
끝으로 프니엘은 멜로디(비투비 공식 팬클럽명)가 '엠아이오비아이'를 언제 들으면 좋을지 묻는 질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나갈 준비할 때", "친구들이랑 놀러 갈 때"를 꼽았다. "'엠아이오비아이'가 여름에 시원함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해 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프니엘의 신곡 '엠아이오비아이'는 과거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통해 주어졌던 자신만의 찬란한 시절을 회상하며 다시 한번 그때와 같은 에너지를 느끼고 싶다는 마음이 담긴 곡으로, 록 장르의 다이내믹함과 래퍼로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프니엘의 시원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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